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mn] 세계 카지노 업계 '팅하오' 환호…카지노 관광 행렬 봇물
mn경제 조아정 기자= 경제 고속 성장과 함께 부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중국인들이 글로벌 카지노 업계에서 큰 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유로존 재정위기 등 악재 속에서도 세계 카지노 산업은 고속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경제력 향상으로 중국인의 소득수준이 크게 개선되면서 아시아 카지노 시장이 2010년과 2011년 전년대비 각각 65%, 38%의 성장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카지노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추석과 국경절 장기 연휴에도 해외로 카지노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 행렬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 중문판은 24일 올해 초 중국 춘제(春節 음력설)기간 라스베이거스 현지 윈(WYNN) 리조트에서 단 하루만에 160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수입을 기록했다며 중국 카지노 시장이 '금광'과 다름없다고 보도했다.
중국 시장의 중요성에 일찌기 눈을 뜬 씨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호텔은 1980년대 카지노장 입구에 불상을 세워 중국인 고객몰이에 나섰으며 그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중국 춘제와 국경절 명절을 중요한 행사로 삼고 중국인이 불길하게 여기는 숫자 '4'를 없애는 등 중국 왕서방 잡기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 중국지사는 국경절 장기 연휴를 열흘 앞둔 지난 21일 25억 달러를 들여 마카오에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중국 경제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카지노 시장만큼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과거 5년간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중국 본토 및 홍콩 관광객이 80% 가까이 증가해 2011년 총 18만8000명에 육박했다.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라 한국 카지노 산업의 미래에도 장미빛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카지노를 즐기고자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2008년 24만명에서 2011년 70만명까지 증가했으며 2016년까지 14%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중국 중추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 대표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의 주가가 9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중국 '카지노 고객'들의 위력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MGM 그랜드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윈 등 막강 카지노 기업은 라스베이거스 유치전략과 함께 마카오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335억 달러를 기록, 라스베이거스의 5배를 넘어섰으며 올해 마카오 방문 관광객 수도 30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mn[CF배틀] 이병헌 최지우 vs 할리우드스타 카지노 광고 승자는 과연?
[mn리포트=정만호 기자] 한국 광고시장은 자국 모델을 선호한다. 톱스타에 대한 선망도가 높아 스타 마케팅이 큰 효과를 거두기 때문. 한국스타들이 CF에서 뚜렷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겹치기 모델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예외는 있다. 한국 카지노 업체들은 자사의 모델로 반드시 한국스타를 고용하는 것은 아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파라다이스 카지노와 세븐럭 카지노가 대표적. 두 업체 모두 정부의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운영 중이다.
정부가 카지노 운영을 허가한 이유는 당연히 외화 때문. 라스베가스와 마카오가 자국에 막대한 이익을 안기듯 한국 카지노 역시 해외관광객을 겨낭한다. 물론 미국과 홍콩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세븐럭 –한류스타로 다양한 연령대에 어필
세븐럭은 한류스타를 기용하고 있다. 이병헌은 피어스 브로스넌과 경쟁을 벌였고, 최지우는 현재 로버트 드니로와 맞붙고 있다. 현재 이병헌은 계약이 만료된 상태. 세븐럭이 파라다이스와 반대로 한류스타를 모델로 발탁한 이유는 무엇일까.
세븐럭 관계자는“자체 조사위를 꾸려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한류스타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중국과 일본인 고객이 대부분이지만 중국 고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중국서 인지도가 높은 모델이 필요했다.
관계자는“이병헌 역시 좋은 모델이었지만 중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며 “반면 최지우는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인지도도 높은 만큼 이병헌 대신 최지우를 쓰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들 대부분이 최지우가 누군지 명확히 알고 있다. 한류열풍이 거세 한류스타가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물론 할리우드 스타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4-50대 고객 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관계자는 "요즘 중국인 고객이 더 많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일본과 중국 시장을 모두 대표할 수 있는 모델이 최지우였다”고 밝혔다.
[mn]외국인 카지노 설립 더욱 쉬워진다.
특1급 호텔 건설 조건 없애고 사전 서류 심사로 신청 가능
5663627일본 최대의 카지노 업체인 오카다홀딩스는 지난해 10월 영종도 경제자유구역의 하늘도시 142만㎡의 땅에 4조9000억원을 들여 카지노·쇼핑몰이 어우러진 복합 리조트를 짓겠다고 나섰다. 이에 질세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큰손인 시저스엔터테인먼트도 가세했다. 지난 3월 영종도 미단시티 10만㎡에 8300억원짜리 리조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거창한 청사진과 달리 진척은 쉽지 않았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 허가를 신청하기 전에 ‘특1급 호텔’을 먼저 지어야 신청 자체를 받아준다는 법 때문이었다. 사업 의지를 보이라는 취지였다. 해외 자본은 이 규정에 불편해했다. 이홍렬 지식경제부 산업물류투자팀장은 “객실 1000개짜리 특1급 호텔을 지으려면 3000억~5000억원이 든다”며 “외국 업체들은 ‘미리 투자를 했는데 정책이 바뀌어 카지노 설립이 불허되면 어떻게 하느냐’며 대책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9월 지경부가 호텔 건설 조건을 없애고 ‘사전 서류심사’만으로 카지노 신청이 가능케 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지경부는 이날 “카지노 희망업체들이 사업계획서·자금조달 계획 등 약식 서류만 준비하면 허가권자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심사를 청구할 수 있게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7월 경제자유구역 내 카지노 등 복합 리조트 허가에 사전심사제를 도입하라고 지시했고, 이후 지경부가 총대를 메고 법 개정에 나섰다.
향후 시저스·오카다 등이 서류심사를 신청하면 문화부 장관은 60일 안에 적합 여부를 통보한다. 심사 작업에선 연도별 투자 규모나 사업의 진정성, 해외 카지노 사업 경험 등을 판단하게 된다. 이홍렬 지경부 팀장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카지노 사업권 허가가 나는 건 아니다”라며 “약속한 조건을 수행해야 최종 허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기대와 달리 일각에선 카지노 난립으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김송원 사무처장은 “카지노에 대한 국민 정서가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불법자금 유입에 대한 차단 대책 등 보완조치가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mn]샌즈차이나(01928), 마카오에 25억달러 투입 카지노장 건설
9752386샌즈차이나(金沙中國ㆍ01928)가 25억달러를 투입해 마카오에 카지노 리조트를 세운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월21일 보도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됐음에도 카지노 시장은 계속 확장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샌즈차이나에 따르면 새 카지노 리조트는 현재 마카오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며 오는 11월 기초 공사를 시작한다. 높이 160m의 에펠탑을 세우는 등 프랑스스타일을 컨셉으로 삼았다. 완공되면 최고 3000명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중국 지사인 샌즈차이나는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다. 카지노 리조트 투자금은 현금 9억달러와 나머지는 은행대출로 조달한다고 샌즈차이나 측은 밝혔다.
2004년 마카오의 첫 해외 카지노로 진입한 후 샌즈차이나가 완공했거나 건설중인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네개에 이르러, 이번 프로젝트는 다섯번째다.
샌즈차이나는 마카오에서 카지노 수입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 335억달러를 기록,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수입보다 5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8월 마카오의 카지노 수입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5.5%로 감소하는 등 마카오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라스베이거스 샌즈 창업자인 셸던 애덜슨은 “중국의 수요를 아직 충분히 못 끌어냈다”며 낙관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13%의 인구가 라스베이거스에 가봤지만 중국에서 마카오게 가본 사람은 전체의 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mn]동남아, 강원랜드 '카지노 에이전시' 표적
67324143최근 필리핀에서 40대 재력가의 납치 피살사건에 현지 카지노 롤링업자가 주범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원랜드 주변에서 활동하는 에이전시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8월달 21일 저녁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모(41)씨를 납치 살해한 사건의 주범은 필리핀에서 롤링업을 하는 정모(32)씨로 밝혀졌고 경찰에 최근 검거된 김모(34)씨 등 3명의 공범들도 같은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카지노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주변의 카지노 에이전시가 최소 수십명 이상이며 이들은 필리핀과 마카오를 오가며 고객유치에 혈안인 상황이다.
특히 지난 8월 중순이후 필리핀과 마카오에 한국인 카지노 고객이 대폭 감소하자 일부 에이전시는 고한과 사북지역에 ‘항공권 숙식 무료, 필리핀 마카오 카지노 여행’현수막을 부착하고 고객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필리핀이나 마카오에서 카지노 게임을 위해 최소 1000만~3000만원의 ‘게임머니’를 요구하고 있으며 바카라 게임에서 돈을 따기 위한 교육까지 무료로 시킨다는 제안까지 내걸고 있다.
사북지역의 경우 강원랜드 입구 굴다리(구 안경다리)와 동원탄좌 아파트 건물에 해외 원정 카지노 고객모집 현수막이 부착돼 있으며 고한터미널 앞에도 비슷한 안내 간판을 내걸고 고객을 모집 중이다.
강원 정선군 사북지역에서 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는 한 업자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지참해야 항공권과 숙식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며 “4, 5명 가량 팀이 구성되면 고객들이 원하는 필리핀이나 마카오 카지노에 안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40대의 이 에이전시는 “바카라 게임에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을 무료로 교육해 준다”면서 “우리가 안내하는 고객들은 동남아 원정도박에서 대부분 돈을 따는 편”이라고 자랑했다.
mn[희망 100세 시대] 자살까지 시도했던 전직 스타강사의 심경고백
“매일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꿈을 꿔요.”
10년째 일회용품 납품업체에서 일해 온 신지용 과장(가명·43)은 요즘 회사를 그만 두는 꿈을 밥 먹듯이 꾼다. 담배도 줄담배만 핀다. 식사도 입맛이 없어서 하루에 한 끼만 한다. 심지어 금슬 좋았던 아내와의 대화마저도 단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모든 건 자신이 직장에서 해고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서 비롯됐다. 최근 그의 회사에서는 경영 악화라는 이유로 일부 중년 직원들을 해고시키고 참신한 젊은 직원들을 뽑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제가 퇴출대상 0순위일 겁니다. 퇴사하면 처자식을 어떻게 먹여 살려야 될까요?”
신 과장은 다른 직장을 찾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지만 정작 그를 더려가겠다는 직장은 아무 데도 없다. 그렇다고 3000만원 남짓한 퇴직금으로는 밑천이 모자라 남들 다한다는 장사도 할 수 없다.
그가 피고 버린 재떨이에 가득 찬 담배꽁초처럼 신 과장의 근심은 하루하루 쌓여만 간다.
하지만 신 과장의 인생사를 돌이켜 보면 항상 지금처럼 일이 꼬였던 것은 아니다. 그는 연세대 국문학과 89학번 출신으로 20여년 전 서울 강남 일대 학원가를 주름잡는 스타 국어 강사였다. 그의 손길이 닿는 학생은 곧 명문대 입학을 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전도유망한 강사였고 돈도 벌만큼 벌었다.
그러나 인생은 굴곡이 있는 법. 그는 잠시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 카지노를 접하면서 그 많던 재산을 탕진했고 결국엔 이혼까지 당하는 고초를 겪었다. 수년간 방황하던 그는 10여년 전 현재의 부인을 만나 재혼했고 부인이 내조를 잘 해준 덕분에 현재 다니는 회사에 취직까지 했던 것이다.
“우리 마누라 생각하면 회사에서 버텨야 해요. 근데 제가 능력이 없어서 해고당할 것 같아요. 해고당할 걸 대비해서 취업센터에 가서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중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가 않아요.”
최근 신 과장은 서울에 있는 취업센터들을 모두 방문했지만 구직자들만 많고 일자리는 적은 현실에 실망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린 것이 수십 번이다.
막상 취업센터에 찾아가도 번듯한 일자리는 고사하고 단순 노무직을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였던 것.
“뭔 구직자가 이리도 많은지 취업센터에 1·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다 온 것 같아요. 근데 정작 취업센터에서 일자리를 얻은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취업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1년 전부터 신 과장의 부인은 식당에서 주방 일을 하고 있다. 남편이 퇴직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내키지는 않지만 일을 자청한 것이다. 또 조만간 대학생이 될 두 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낼 생각을 하면 집에 앉아서 놀고먹을 수만은 없었다.
이런 부인을 보고 신 과장은 가족 몰래 눈시울을 붉혔고 집에서 밥 먹는 것조차 부인에게 미안해 굶은 적도 많았다. 그래서 신 과장은 어떻게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해고당하지 않고 버티려고 노력해왔고 부인 몰래 회사에서 퇴출당할 것을 대비해 취업센터에서 일자리를 알아 본 것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해고당할 것은 자명하고 또 새로운 일자리도 얻지 못해 신 과장은 하루하루가 답답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예전에 명성을 날리던 스타 국어 강사로도 돌아갈 수 없다. 신 과장이 학원을 떠난 지 벌써 20년 세월이 흐른 만큼 강사로서의 감도 떨어졌고 이제 젊고 실력 있는 강사들한테 밀린다는 이유로 학원들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기 때문이다.
“학원 강사를 다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현재 직장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일자리는 안 구해지고 답이 없네요. 자살을 선택할 수도 없어요. 저 없으면 처자식은 힘들어질 겁니다. 자살 생각도 몇 번 했지만 접었습니다.”
몇 달 전 신 과장은 모든 일이 안 풀린다는 이유로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었다. 이른 새벽 거나하게 술이 취한 상태에서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었기에 세상 뜨는 날로는 적합했다는 것.
“소주 4병을 연거푸 마시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더군요. 투신하기 전 제 신발을 가지런히 놔두고 지난 과거들을 돌이켜봤어요. 남들에게 상처도 줬고 저 또한 상처도 받았고요. 모든 걸 내려놓고 이승을 떠나려고 했죠. 근데 ‘제가 죽으면 가족의 상처는 얼마나 클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 순간부터는 투신하려는 생각이 없어지고 가족을 위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이날 이후로 신 과장은 자살하겠다는 생각을 두 번 다시 하지 않았다. 자신이 자살하면 큰 상처를 받는 건 결국 남겨진 가족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안 풀려 불평불만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재기에 성공해 가장으로서 인정받고 싶다고 신 과장은 인터뷰 내내 입이 닳도록 말했다.
또한 신 과장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재취업을 하려면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저는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기 때문에 요즘 말로 멘붕(멘탈붕괴) 상태입니다. 정말 가족 몰래 울 때도 많았고 심지어 자살도 시도해봤고요. 그렇지만 가족을 생각하면 인생을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인터뷰하기 전까지는 삶에 대한 불만이 많았지만 인터뷰가 끝날 때쯤 되니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희 같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재취업을 하려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데 지원이 없는 것 같아요. 사실 기존의 베이비부머 세대나 젊은 세대들이 취업을 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사회단체 등에서 이들에게 취업 지원금을 주는 경우도 상당하거든요. 하지만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사회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아직 젊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이 잘 안되고 있다고 주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사회단체 등에서 2차 베이비부머 세대를 많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10년째 일회용품 납품업체에서 일해 온 신지용 과장(가명·43)은 요즘 회사를 그만 두는 꿈을 밥 먹듯이 꾼다. 담배도 줄담배만 핀다. 식사도 입맛이 없어서 하루에 한 끼만 한다. 심지어 금슬 좋았던 아내와의 대화마저도 단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모든 건 자신이 직장에서 해고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서 비롯됐다. 최근 그의 회사에서는 경영 악화라는 이유로 일부 중년 직원들을 해고시키고 참신한 젊은 직원들을 뽑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제가 퇴출대상 0순위일 겁니다. 퇴사하면 처자식을 어떻게 먹여 살려야 될까요?”
신 과장은 다른 직장을 찾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지만 정작 그를 더려가겠다는 직장은 아무 데도 없다. 그렇다고 3000만원 남짓한 퇴직금으로는 밑천이 모자라 남들 다한다는 장사도 할 수 없다.
그가 피고 버린 재떨이에 가득 찬 담배꽁초처럼 신 과장의 근심은 하루하루 쌓여만 간다.
하지만 신 과장의 인생사를 돌이켜 보면 항상 지금처럼 일이 꼬였던 것은 아니다. 그는 연세대 국문학과 89학번 출신으로 20여년 전 서울 강남 일대 학원가를 주름잡는 스타 국어 강사였다. 그의 손길이 닿는 학생은 곧 명문대 입학을 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전도유망한 강사였고 돈도 벌만큼 벌었다.
그러나 인생은 굴곡이 있는 법. 그는 잠시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 카지노를 접하면서 그 많던 재산을 탕진했고 결국엔 이혼까지 당하는 고초를 겪었다. 수년간 방황하던 그는 10여년 전 현재의 부인을 만나 재혼했고 부인이 내조를 잘 해준 덕분에 현재 다니는 회사에 취직까지 했던 것이다.
“우리 마누라 생각하면 회사에서 버텨야 해요. 근데 제가 능력이 없어서 해고당할 것 같아요. 해고당할 걸 대비해서 취업센터에 가서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중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가 않아요.”
최근 신 과장은 서울에 있는 취업센터들을 모두 방문했지만 구직자들만 많고 일자리는 적은 현실에 실망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린 것이 수십 번이다.
막상 취업센터에 찾아가도 번듯한 일자리는 고사하고 단순 노무직을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였던 것.
“뭔 구직자가 이리도 많은지 취업센터에 1·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다 온 것 같아요. 근데 정작 취업센터에서 일자리를 얻은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취업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1년 전부터 신 과장의 부인은 식당에서 주방 일을 하고 있다. 남편이 퇴직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내키지는 않지만 일을 자청한 것이다. 또 조만간 대학생이 될 두 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낼 생각을 하면 집에 앉아서 놀고먹을 수만은 없었다.
이런 부인을 보고 신 과장은 가족 몰래 눈시울을 붉혔고 집에서 밥 먹는 것조차 부인에게 미안해 굶은 적도 많았다. 그래서 신 과장은 어떻게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해고당하지 않고 버티려고 노력해왔고 부인 몰래 회사에서 퇴출당할 것을 대비해 취업센터에서 일자리를 알아 본 것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해고당할 것은 자명하고 또 새로운 일자리도 얻지 못해 신 과장은 하루하루가 답답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예전에 명성을 날리던 스타 국어 강사로도 돌아갈 수 없다. 신 과장이 학원을 떠난 지 벌써 20년 세월이 흐른 만큼 강사로서의 감도 떨어졌고 이제 젊고 실력 있는 강사들한테 밀린다는 이유로 학원들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기 때문이다.
“학원 강사를 다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현재 직장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일자리는 안 구해지고 답이 없네요. 자살을 선택할 수도 없어요. 저 없으면 처자식은 힘들어질 겁니다. 자살 생각도 몇 번 했지만 접었습니다.”
몇 달 전 신 과장은 모든 일이 안 풀린다는 이유로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었다. 이른 새벽 거나하게 술이 취한 상태에서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었기에 세상 뜨는 날로는 적합했다는 것.
“소주 4병을 연거푸 마시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더군요. 투신하기 전 제 신발을 가지런히 놔두고 지난 과거들을 돌이켜봤어요. 남들에게 상처도 줬고 저 또한 상처도 받았고요. 모든 걸 내려놓고 이승을 떠나려고 했죠. 근데 ‘제가 죽으면 가족의 상처는 얼마나 클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 순간부터는 투신하려는 생각이 없어지고 가족을 위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이날 이후로 신 과장은 자살하겠다는 생각을 두 번 다시 하지 않았다. 자신이 자살하면 큰 상처를 받는 건 결국 남겨진 가족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안 풀려 불평불만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재기에 성공해 가장으로서 인정받고 싶다고 신 과장은 인터뷰 내내 입이 닳도록 말했다.
또한 신 과장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재취업을 하려면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저는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기 때문에 요즘 말로 멘붕(멘탈붕괴) 상태입니다. 정말 가족 몰래 울 때도 많았고 심지어 자살도 시도해봤고요. 그렇지만 가족을 생각하면 인생을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인터뷰하기 전까지는 삶에 대한 불만이 많았지만 인터뷰가 끝날 때쯤 되니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희 같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재취업을 하려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데 지원이 없는 것 같아요. 사실 기존의 베이비부머 세대나 젊은 세대들이 취업을 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사회단체 등에서 이들에게 취업 지원금을 주는 경우도 상당하거든요. 하지만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사회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아직 젊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이 잘 안되고 있다고 주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사회단체 등에서 2차 베이비부머 세대를 많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mn]‘카지노 천국’마카오 흔들 … 中 원정도박규제·경쟁심화
43576562중국의 경기 둔화와 해외 원정도박 규제 움직임, 그리고 역내 도박산업의 경쟁 심화 등이 맞물리면서 ‘카지노 천국’ 마카오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7월 1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청사진을 내세우며 경쟁하듯 마카오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던 미국 카지노계의 맞수인 셸든 아델슨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윈 윈리조트 회장도 최근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자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카오 게임산업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지난 5월의 7%에 이어 지난달 12%를 나타냈다.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산업의 총 매출이 340억달러를 나타내 마카오 카지노산업에 대한 해외 투자 원년인 지난 2004년 대비 7배가량 급성장한 점에 비추어 이는 저조한 성장세라고 FT는 평했다.
여파로 마카오 주식시장에서 게임 관련주는 지난달에만 약 11% 하락한 것을 비롯해 2분기에 평균 약 30%의 낙폭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윈 마카오와 멜코 인터내셔널의 주식은 주가수익률(PER) 기준 사상 최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카오 도박산업의 이런 정체는 라스베이거스의 7개 지구와 맞먹는 시장 규모와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도 있지만, 이보다 중국 정부의 마카오 원정 도박에 대한 새로운 규제 가능성과 역내 도박산업의 경쟁 심화 탓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마카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게임 단지를 찾은 중국인 수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론 피셔 CLSA 소비자ㆍ게임 담당 분석가는 “중국 당국의 마카오 원정 도박에 대한 고위층 단속은 마카오 게임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라스베이거스 대비 비교적 탄탄한 수익구조 등을 감안할 때 마카오 카지노 업계가 지난 2008년 미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큰 위기를 겪을 가능성은 적다고 FT는 전했다.
[mn]‘카지노 천국’ 마카오 위상 흔들..中원정도박 규제+경쟁상승+경기하향
[mn경제=김문성 기자]중국의 경기 둔화와 해외 원정도박 규제 움직임, 그리고 역내 도박산업의 경쟁 심화 등이 맞물리면서 ‘카지노 천국’ 마카오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7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이 보도했다.
청사진을 내세우며 경쟁하듯 마카오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던 미국 카지노계의 맞수인 쉘든 아델슨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윈 윈리조트 회장도 최근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자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에 따르면 마카오 게임산업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지난 5월의 7%에 이어 6월달 12%를 나타냈다.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산업의 총 매출이 340억달러를 나타내 마카오 카지노산업에 대한 해외 투자 원년인 지난 2004년 대비 7배 가량 급성장한 점에 비추어 이는 저조한 성장세라고 FT는 평했다.
여파로 마카오 주식시장에서 게임 관련주는 지난달에만 약 11% 하락한 것을 비롯, 2분기에 평균 약 30%의 낙폭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윈 마카오와 멜코 인터내셔널의 주식은 주가수익률(PER) 기준 사상 최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은 마카오 도박산업의 이런 정체는 라스베이거스의 7개 지구와 맞먹는 시장 규모와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도 있지만, 이보다 중국 정부의 마카오 원정 도박에 대한 새로운 규제 가능성과 역내 도박산업의 경쟁 심화 탓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마카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게임 단지를 찾은 중국인 수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론 피셔 CLSA 소비자ㆍ게임 담당 분석가는 “중국 당국의 마카오 원정 도박에 대한 고위층 단속은 마카오 게임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라스베이거스 대비 비교적 탄탄한 수익구조 등을 감안할 때 마카오 카지노 업계가 지난 2008년 미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큰 위기를 겪을 가능성은 적다고 파이낸셜타임은 전했다.
[mn] 미래저축 또 다른 200억원 카지노 지으려 해외로 빼돌려
영업정지된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55·사진)이 필리핀에 카지노 호텔을 짓는다는 명목으로 200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수사했었다.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3년 전 김 회장의 결정으로 미래저축은행에서 필리핀 카지노 호텔 건설과 관련해 사업 시행사인 국내 법인에 200억원을 대출해줬지만 아직까지 착공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겉으로는 합법적인 투자에서 손실을 본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김 회장이 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다른 금융사 한 곳도 같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영업정지된 뒤 임직원이 대거 사법처리된 부산저축은행의 경우와 비슷하다. 부산저축은행은 1990년대 말 구체적인 사업타당성 검토도 없이 캄보디아의 신도시·공항·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4965억원을 투자했지만, 투자금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 회장은 또 4월달 회사 명의로 증권사에 나눠 예치했던 주식 20여만주(270억원 상당)를 빼낸 혐의도 받고 있다. 미래저축은행의 영업정지가 거론되던 시점이었다. 김 회장은 빼낸 주식을 사채업자에게 넘기고 현금과 수표로 190억원을 받았다. 주식 가치의 3분의 1에 가까운 80억원은 수수료 명목으로 사채업자에게 넘겼다. 김 회장이 4월부터 치밀하게 도주를 준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이날 영업정지 조치를 앞두고 예금 200억원을 인출한 뒤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가 체포된 김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또 김 회장의 돈세탁과 밀항을 도와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운전기사 최모씨를 구속했다.
합수단은 이날 영업정지된 미래·솔로몬·한국·한주저축은행의 본점과 서울시내 지점, 임직원 자택 등 30여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전산 관련 문서를 확보했다. 검찰은 앞서 이들 저축은행의 대주주와 주요 임직원을 출국금지했었다.
[mn]삼보E&C "토목공사 선도기업 자부, 해외 시장개척 박차"
[mn]범 LG계열 희성그룹(구본능 회장) 계열사인 삼보E&C는 내달 13일을 목표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LG계열 삼보E&C는 희성전자 등 그룹계열사에서 9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희성그룹에 편입된 1996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2006년부터 현대건설 임원 출신으로서 2001년부터 삼보E&C 해외사업 본부장을 지낸 박호성 대표가 2006년부터 수장을 맡고 있다.
도심지 공사에 필수적인 기초공사와 플랜트, 해상공사, 도로, 항만, 고속철도, 지하철 등 사회기반시설인 사회간접자본(SOC) 등의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해 왔고, 최근에는 원자력, 화력, 조력 등의 플랜트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는 와중에도 삼보E&C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2008년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삼보E&C가 경기 침체 및 경기변동과 무관하게 외형성장 및 수익창출이 가능한 특화된 기술중심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토공 전 분야 설계부터 시공까지 토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해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 제고, 토목공사만 분리 발주된 프로젝트의 직접 수주 및 시공능력, 해상ㆍ원전ㆍ플랜트 등 기술을 요하는 토목시공 기술력에 의한 수주로 매출 및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삼보E&C는 측은 밝혔다.
채산성이 양호한 해외 매출 비중이 높다는 것도 강점이다. 2011년에는 해외 매출이 2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91.9% 증가했으며, 이는 2011년 총 매출액 4937억원의 59.8%를 차지한다. 2012년 3분기까지 총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3.9%로 해마다 해외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2013년에는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매김한 마리나 베이 샌즈의 카지노 빌딩 등 대규모 토목공사 프로젝트를 발주처로부터 직접 수주 시공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추진하는 MS프로젝트에서 2000억원 규모의 토목공사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2009년 홍콩에도 지사를 설립해, 현재 3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는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기초공사로 공사금액이 1200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 두바이 지사 설립으로 중동에도 진출해, 현재 루와이스 지역 해상공사 및 플랜트 토목 4개 패키지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06년이후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2009년 137억원, 2010년 184억원, 2011년 1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순익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9월말 현재 현금성자산이 653억이고 자기자본이 자본금의 1080%, 이익잉여금이 자본금의 6.7배인 793억으로 부채비율도 99.8%에 그치고 있어 재무 건전성도 양호하다.
박호성 삼호E&C 대표는 "토목공사 선도기업으로 기술개발, 품질 및 안전관리 시스템 등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향후 세계 제1의 토탈 서비스 파운데이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 이라고 밝혔다.
삼보E&C는 지난해 매출액 4937억원, 영업이익 293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각각 2010년 대비 29.8%, 41%, 7.5% 증가한 수치다.
삼보E&C의 총 공모주식수는 1104만여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1만2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104억~132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8~29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월 4~5일 청약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13일이며,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
내년 삼보E&C의 경제 창출 수익의 기대치가 높다고 평가된다.
mn[자유경제구역 내 카지노 논란]"외자 유치"vs"도박공화국" 팽팽
[mn]정부, 복합리조트 ‘사전심사제’도입…외국인 카지노 설립 허가 요건 완화
‘황금알을 낳는 거위’카지노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
우리나라 전국의 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려는 외국인 투자에 사전심사제를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것. 여기에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이 내국인 출입을 허용해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내 외국병원, 호텔, 테마파크, 외국인전용카지노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복합여가공간에 대해 사전심의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경제자유구역은 6곳으로 지난 2003년 인천, 부산·진해, 광양에 이어 2008년 새만금·군산, 황해, 대구ㆍ경북이 추가로 지정됐다. 정부에서는 당초 이들 지역을 국제 비즈니스 첨단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였으나 외국인 투자가 지지부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외국인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카지노 인허가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카지노 업계의 실상과 국내 투자환경을 감안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양일용 제주관광대학 카지노 경영학과 교수는 “사전심사제는 투자를 하지 않고서도 사업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파행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자본의 개발사업 중도 포기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원석 경희대 관광학부 교수는 “사전심사제의 경우 먼저 허가를 받은 외국 기업이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능력이 되지 않는 회사를 철저하게 걸러내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먼저 규제가 완화돼야 가족과 함께 여가나 오락을 즐길 수 있는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과 건전한 게임 레저문화가 정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n] 출입국자 증가세 지속..여행·카지노株 '주목'-신한
[mn 최기웅 기자] 내국인의 해외 출국자와 중국인 입국자 수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한 수혜주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0월 출입국자 통계수치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여행주와 카지노 관련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10월 내국인 출국자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115만4742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향후 3개월을 보더라도 예약률이 높기 때문에 출국자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10월 외국인 입국자 역시 102만5705명으로 사상최대 규모였다”며 “일본인 입국자가 독도 영유권 문제 등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중국인 입국자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에 비춰볼 때 여행 및 카지노 관련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출국자와 중국인 입국자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하나투어(039130) (61,200원 ▼ 4,300 -6.56%), 모두투어(080160) (28,550원 ▼ 1,600 -5.31%), 호텔신라(008770) (46,850원 ▲ 1,800 +4.00%)와 같은 여행주를 비롯해 파라다이스, GKL(일본인 35%, 중국인 33%) 등의 카지노 관련주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mn] 한국인, 해외 카지노서 날린 돈 한해 2조 2000억원 넘어서
9623465우리 국민이 해외에 나가서 도박으로 날린 돈이 한해 2조2000억원이 넘어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최근 경희대학교와 닐슨 컴퍼니 코리아에 의뢰한 조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해외 원정도박으로 인해 국외로 유출되는 돈이 한해 2조2000억원이며, 원정도박자는 22만6000명으로 추산됐다. 카지노 출입을 주 목적으로 해당 국가를 방문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현지 업체 관계자 인터뷰, 카지노 재무제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에 따른 조사 결과다.
2조2000억원이면 지난 2009년 한국이 기록한 관광수지 흑자인 631억원(5500만 달러)의 3.5배에 이르는 규모다. 그마저도 해외여행 감소 덕에 10년만에 거둔 흑자인데, 원정도박으로 인한 국부의 유출은 매년 2조원이 넘어 문제의 심각성이 너무나 크다.
◇마카오, 원정도박의 메카
조사에 따르면 국가별로 한국인의 원정도박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곳은 중국 마카오다. '도박꾼의 블랙홀'이란 별명을 가진 마카오는 한국인들로부터 연간 1조4000억원을 빨아들였으며, 매년 약 18만5000명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다음은 필리핀이 6000억원(3만8000명),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2000억원(3000명)으로 뒤를 잇는 것으로 추정됐다.
원정도박을 떠나는 한국인 중 도박 자금 3000만원 이상의 고액 베팅자(하이롤러)도 전체의 약 1%인 2000여명을 차지하며, 도박액수는 전체의 90%에 달하는 1조9000억원이었다. 고액 베팅자들 역시 마카오를 가장 선호해 1300여명이 마카오의 카지노를 찾고 있었다. 특히 마카오는 한국인 하이롤러들로부터 약 1조3000억원을 벌어들였다. 중형 자동차 6만대를 한국에 수출한 효과를 거둔 셈이다.
◇남들 시선 때문에 해외로 빠져나간 돈 2조2000억원
굳이 해외로 나가 원정도박을 하는 이유로는 무엇보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몰래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항목 중 '국내 카지노에 비해 주변의 시선을 덜 의식할 수 있다'는 점이 7점 만점에 5.7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회 원정도박 시 사용하는 액수는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이 30.8%로 가장 많았으며 1000만원 이상의 고액 베팅자도 전체의 1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정도박을 떠난 한국인들은 카드게임인 바카라를 가장 선호(64.7%)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블랙잭(30.8%)과 슬롯머신(22.4%) 순(중복응답)이었다.
이러한 원정도박에 대한 다른 국민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일반국민의 인식조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의 84.8%를 차지했으며, 원인으로는 '개인적인 도박중독'(46.0%), 그 부작용으로는 '국부유출'(34.2%)을 가장 먼저 꼽았다. 해외원정 도박이 횡행하는 원인으로 '국내 사행산업에서의 욕구 불충족'을 꼽은 이도 34.0%를 차지해 국내에서 베팅을 할 수 없어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의견도 상당수 있었다.
합법적인 베팅 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나 시설 투자 제한 등이 해외 원정도박을 부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실제 마카오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지의 카지노에 갔다왔다는 이 모(45.부동산 임대업)씨는 "외국에 돈을 퍼준 것 같아 찜찜하다"면서도 "처음 외국에서 게임을 해봤더니 카지노 시설이 널찍하고 붐비지 않아 다음부터는 해외로만 나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감사원이 공직자.기관장의 카지노 출입자 명단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이후, 공교롭게도 VIP객장에 손님이 많이 줄었다"며 "카지노 출입고객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지만, 괜히 구설수에 오를 것을 걱정해 해외로 많이 빠져나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빠른시일내에 해결 방법을 찾아야 될것이다.
[mn] 아프리카의 뉴욕, 황금의 도시 '요하네스버그'
5634572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제 수도이자 아프리카 대륙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 금광의 발견으로 탄생한 이 도시는 '황금의 도시'로 불린다. 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도심의 화려한 삶과 빈곤과 기아에 허덕이는 빈민가의 삶이 공존하는 도시다. 넬슨 만델라가 태어난 나라이면서,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의 도시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요하네스버그 속으로 떠나본다.
1886년 금광의 발견과 함께 요하네스버그는 세계 최대의 금산지로 발전했다. 그 시작은 요하네스버그 남쪽에 위치한 '골드리프시티'. 현재는 각종 레저시설을 갖춘 요하네스버그의 디즈니랜드로, 지하 200m의 채굴 현장도 경험할 수 있다. 아프리카 최대 쇼핑 중심지로 꼽히는 '샌튼시티'는 만델라 정권 출범 후 요하네스버그 도심에 밀려난 백인들의 주거지역이다. 호화 쇼핑몰이 밀집된 이곳은 넬슨 만델라 스퀘어도 자리하고 있다. 반면 '소웨토'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표적 슬럼가. 흑인 거주지인 이곳에는 판자촌이 늘어 서있고, 위생과 치안이 최하위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그늘이다. 만델라가 살던 집이 보존되어 있다.
요하네스버그 북쪽의 '썬시티'는 아프리카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린다. 사막 한가운데 인공적으로 조성된 썬시티는 환상적인 골프 코스, 카지노, 다양한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위치한 필라네스버그 국립공원에서는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의 생생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mn남아공화국 파라다이스 '썬 시티'] 꿈의 도시...'날 품어 보라'
'잠을 자지 않는 도시', 썬시티(Sun City)는 카지노와 골프, 그리고 특급 리조트가 자리한 남아프리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백만장자인 호텔리아 솔 커즈너 (Sol Kerzner)의 영감에서 시작된 이 도시는 만약 어른 피터판이 있었다면 능히 이곳에서 살만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썬시티가 지어진 1970년대엔 이 나라 전역에서 도박이 금지되어 있었다.
하지만 보프타즈와나 (Bophuthatswana) 공화국에서는 가능했었다.
그래서 이곳에 선씨티라는 가상 공간이 들어설 수 있었던 것. 요하네스버그에서 약 200 km 도 떨어져 있지 않는 이 도시에는 거대한 카지노와 18홀의 골프장, 밸리 오브 더 웨이브 (Valley of the Waves)란 이름의 워터파크,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공 호수, 갖가지 오락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놀이 공간들이 들어서 있다.
언제든지, 야외 공연을 할 수 있는 슈퍼볼 (Super Bowl)도 있어 그야말로 한 곳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리조트가 초기에 성공하는데 기여한 것은 역시, 카지노였다.
초반에는 럭셔리한 호텔(Sun City Hotel)과 인공 호수, 남아프리카의 골프 챔피언이었던 게리 플레이어 (Gary Player)가 설계한 골프장으로 출발했지만 이곳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다 감당하기 힘들어지다 보니 계속해서 특별한 공간들을 설계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시설들 중에서 가장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곳은 바로 '팰리스 오브 더 로스트 씨티(Palace of the Lost City)'라고 명명된 공간이다.
이 호텔을 완성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약 28개월이다. 전설로 전해져오는 고대왕국의 한 왕을 위해서 세워졌다고 한다.
그런 주제에 걸맞게 모든 인테리어가 아프리카 정글에서나 봄직한 것들로 이루어졌다.
특히 입구를 지키듯 도열한 거대한 코끼리 석상은 그대로 이곳이 분명한 아프리카 땅임을 느끼게 해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Leading Hotels of the World)의 멤버인 만큼 이곳의명성은 해마다 방문하는 세계적인 명사들의 리스트에서도 확인된다.
마이클 잭슨을 비롯, 헐리웃의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각국의 수상이나 왕족들이주요 고객들이다.
호텔 리셉션 위에 있는 로툰다(rotunda)는 폭이 16m나 되고 환타지 정글을 나타내는 프레스코(6개)로 이루어졌는데 미칼란젤로 (Michelangelo)가 시스틴 채플 (Sistine Chapel)을 그렸을 때 사용했던 동일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화가들이 이걸 만드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5천시간. 선씨티의 건축물들은 이렇게 그 크기와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이방인을 압도하고 있다.
[mn]제임스 본드를 찾아서, 007 탄생 50주년
34245187최근 개봉한 <스카이폴>은 영화사상 최장수이자 첩보영화를 대표하는 007 시리즈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단지 숫자놀음에만 그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작 초기부터 <스카이폴>은 샘 멘데스라는 다소 이색적인 감독에게 연출을 맡기면서 의외의 면을 선사했습니다. 과연 그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스카이폴>은 반 백년을 맞이한 시리즈의 모태를 분명히 하고 가려는 시도를 했다는 데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임스 본드가 초반부터 시대에 걸맞지 않게 '발터 PPK(위 포스터에서 들고 있는 권총)'를 사용한 것, 수십 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애스턴 마틴 DB5'가 등장하는 것 등에서도 <스카이폴>의 목적이 보였습니다.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탄생했던 이 시리즈가 왜 계속 이어졌고, 또 앞으로도 이어져야 하는 것인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었죠. 그런 의미에서 'MI6'의 존폐를 두고 열린 청문회를 통해 알프레드 테니슨의 시인 '율리시스'의 한 구절을 읊은 M의 대사는 전 세계에 있는 관객을 향한 일종의 선언이었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를 영입하여 새로이 출발한 2006년의 <카지노 로얄>이 일대 전환점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어쩌면 진정한 007 시리즈의 리부트는 <스카이폴>을 기점으로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제임스 본드를 앞세운 007 시리즈는 이언 플레밍의 소설에서 출발했습니다. 영국 해군의 정보부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었던 이언 플레밍은 기자로 근무하면서 첩보소설인 007 시리즈를 집필했습니다. 그 첫 작품은 1953년의 <카지노 로얄>입니다. 이 소설은 위에서 언급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데뷔작이자 마틴 캠벨 감독이 연출한 <카지노 로얄>의 원작입니다. 이 소설이 정식으로 영화화가 된 것은 2006년이 처음이었습니다. 출판된 지 60년 가까이 흘렀는데 최근에야 제작됐다고 하니 뭔가 이상하죠? 물론 <카지노 로얄>도 이전에 일찌감치 영화로 만들어진 적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007 시리즈의 전담 제작사인 'EON'이 아닌 콜롬비아가 영화화를 진행했습니다. 이걸 설명하려면 좀 복잡합니다만, 축약해서 말하자면 판권 문제가 걸려서 돌고 돌아 2006년에야 정식으로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 소설인 <카지노 로얄>이 아니라 <살인 번호>가 007 시리즈 영화의 첫 작품이 된 데도 동일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23편이나 만들어진 007 영화에 얽힌 이야기를 하자면 제 손가락이 부러져도 모자랄 지경이니 이쯤에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몇 가지 의문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과연 007 시리즈의 아이콘인 '제임스 본드'의 이름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My name is) Bond, James Bond"라는 멋진 대사를 낳은 바로 그 이름말입니다. 영화 전문 블로그인 '조블로'에서 만든 위의 영상을 보시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뜻밖에도 제임스 본드는 실존했던 인물입니다. 이언 플레밍이 갖고 있던 '서인도제도의 새들'이라는 책을 쓴 미국의 조류학자가 다름 아닌 제임스 본드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특색 없고 로맨틱하지도 않은 평범한 이름을 원했던 이언 플레밍은 1952년에 제임스 본드를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에게 부여했습니다. 실제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에게도 사전에 허락을 구했고 나중에 만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둘째, SIS 또는 MI6에 소속된 제임스 본드의 계급은 뭘까요? 바로 중령입니다. <스카이폴>에서도 M이 제임스 본드의 부고를 쓰면서 중령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소설을 포함하면 60년 가까이 제임스 본드는 만년 중령이네요.
셋째,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배우는 모두 영국연방 출신입니다. 시리즈 자체가 영국의 자존심이라 감독도 동일한 규칙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유수의 감독들이 007 영화를 연출하길 원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이 전통은 <퀀텀 오브 솔라스>에서 독일 태생의 마크 포스터가 연출을 맡으면서 깨졌습니다. 이번에 다시 영국의 샘 멘데스에게 메가폰이 넘어왔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스카이폴>을 보면 자존심 회복을 노릴 것도 같습니다.
<퀀텀 오브 솔러스>를 거쳐 <스카이폴>에 이른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는 다섯 편을 추가로 계약한 덕분에 앞으로도 쭉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스카이폴>이 진정한 리부트를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 한층 기대를 크게 하고 있습니다.
[mn] 당신이 모르는 제임스 본드의 비밀은?
최근 개봉한 007시리즈 `스카이폴`이 관객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이 1964년부터 개봉한 23개 작품 중 역대 최다 개봉일 관객수를 동원하면서 제임스 본드는 물론 이번 작품의 주연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재조명받고 있다. 이에 해외 한 언론매체가 제임스 본드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사실과 크레이그에 대한 세세한 정보까지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13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반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제임스 본드의 탄생 배경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먼저 현재까지 007시리즈는 총 23편이 공개됐지만 사실 1967년 `카지노 로얄`과 1983년 `네버세이 네버 어게인`등 총 제작된 작품은 25편이다. 그러나 이 두 영화는 발표되지 않았다.
1편 `살인번호`를 통해 최초의 본드걸로 알려진 스위스 출신 여배우 우슐라 안드레스는 수영복 등장씬을 통해 `세계 영화 속 가장 섹시한 씬 톱10`에 선정됐지만 사실 이 영광은 유니스 게이슨이라는 배우에게 돌아갔어야 했다. 게이슨은 007시리즈의 첫 여섯 작품 출연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 당사자인 감독이 해고 당하면서 같이 짐을 싸야 했다. 또한 카지노 로얄의 성공에는 적절한 본드걸 캐스팅(에바 그린)도 한 몫 했지만 원래 그 자리는 안젤리나 졸리와 샤를리즈 테론이 거론됐다고 한다.
현재 제임스 본드를 맡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역대 본드를 거쳐간 남자주인공 중 가장 남성미 넘치고 터프한 이미지를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1대 숀 코너리를 포함한 5명의 전직 제임스 본드가 185cm를 넘는데 비해 크레이그의 키는 178cm에 불과해 제임스 본드 역에서 탈락할 뻔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위의 우려속에도 다니엘 크레이그는 시리즈 `카지노 로얄`, `퀸텀 오브 솔러스` 등에서 역대 제임스 본드들의 신사적 액션과는 차별되는 역동적인 액션을 선사하며 흥행 기록을 세웠다.
매체에 따르면 이같은 흥행에도 불구하고 크레이그는 스카이폴 이후의 후속작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 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두 작품까지 계약한 상태다. 그리고 44살의 이 남자배우는 다음 본드걸로 24세의 팝가수 리한나를 `섹시하다`는 이유로 캐스팅하기를 스테프에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작품도 기대가 많다.
[mn] 제이비어뮤즈먼트 "제주 카지노 내달 개장..흑자경영
"제주도는 마카오보다 좋은 여건 갖춘 관광지"
[mn 정진영 기자]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 (5,480원 ▼ 310 -5.35%)가 다음 달 제주 신라호텔에 카지노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준성 제이비어뮤즈먼트 대표는 23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제주 신라호텔 카지노 개장을 위한 제반 준비를 끝내고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지분 94%를 보유 중인 AK벨루가는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제주 신라호텔에 위치한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카지노 인테리어는 부산 벡스코, 대구 컨벤션센터 등을 설계했던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 PDI가 담당한다.
서준성 대표는 “카지노 산업 관점에서 보면 제주도는 마카오보다 좋은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마카오에서 제공하는 이상의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오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지난해 마카오의 카지노 관련 매출이 40조원에 달했다.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제주도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찾기 쉬운 지리적 이점이 있다. 게다가 자연환경이 좋기 때문에 마카오가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 있다.
또 마카오보다 세율이 낮다. 정켓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VIP 손님 네트워크가 강한 정켓 사업자들이 제주도를 찾기 시작하면 카지노 사업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이들이 실망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카오수준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한다.
예금보험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모든 권리와 영업권을 취득했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호텔과 임대계약한 2개층(약591평)외 추가로 계약한 1개층(약352평)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를 다음주부터 시작한다. 세계적인 디자인회사 PDI가 담당할 예정이다. 해외 대형 정켓들과의 마케팅 업무협의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의 카지노 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mn 정진영 기자]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 (5,480원 ▼ 310 -5.35%)가 다음 달 제주 신라호텔에 카지노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준성 제이비어뮤즈먼트 대표는 23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제주 신라호텔 카지노 개장을 위한 제반 준비를 끝내고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지분 94%를 보유 중인 AK벨루가는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제주 신라호텔에 위치한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카지노 인테리어는 부산 벡스코, 대구 컨벤션센터 등을 설계했던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 PDI가 담당한다.
서준성 대표는 “카지노 산업 관점에서 보면 제주도는 마카오보다 좋은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마카오에서 제공하는 이상의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오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지난해 마카오의 카지노 관련 매출이 40조원에 달했다.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제주도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찾기 쉬운 지리적 이점이 있다. 게다가 자연환경이 좋기 때문에 마카오가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 있다.
또 마카오보다 세율이 낮다. 정켓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VIP 손님 네트워크가 강한 정켓 사업자들이 제주도를 찾기 시작하면 카지노 사업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이들이 실망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카오수준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한다.
예금보험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모든 권리와 영업권을 취득했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호텔과 임대계약한 2개층(약591평)외 추가로 계약한 1개층(약352평)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를 다음주부터 시작한다. 세계적인 디자인회사 PDI가 담당할 예정이다. 해외 대형 정켓들과의 마케팅 업무협의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의 카지노 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GOW' 남반구의 가장 빛나는 길을 걷다.
(mn=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호주만큼 멋진 곳을 어디에서 보았습니까?."
호주의 올해 브랜드 캠페인 문구만큼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라고 명망이 자자한 멜버른 인근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이제 걸으며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바로 호주의 올레길이라 할 수 있는 `그레이트 오션 워크(Great Ocean Walk·GOW)'가 있기 때문이다.
그레이트 오션 워크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서쪽 200㎞ 거리의 파도에 의해 침식된 바위들과 절벽으로 유명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 옆으로 난 91km 거리의 산책로로 2006년 개발됐다.
우리나라 제주 올레길은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는 코스라면 그레이트 오션 워크는 장엄하고 스케일이 웅장한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코스는 보통 7박 8일 일정으로 전 코스를 완주해도 좋고 한 구간을 선택해서 걸어도 자연속에 흠뻑 빠져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 모든 코스가 다 바닷길로 이어져 있지는 않다.
차가 다닐 수 없는 않는 전형적인 호주의 레인 포레스트를 경험할 수도 있고 아름다운 바닷가를 바라보며 길을 걸을 수도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난 걷기 여행자들은 이스턴 그레이 캥거루나 블랙 왈라비, 땅 위에 흔적을 남기는 바늘두더지도 볼 수 있다. 운이 좋다면 돌고래와 함께 6~9월 사이에는 이동 중인 고래를 볼 수도 있다.
공식 출발 장소는 아폴로베이의 인포메이션 센터 앞 바닷가.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출발해 셸리비치까지 트레킹을 시작해 보자. 한국과는 색다른 바닷길이 펼쳐질 것이다.
청정 무공해의 호주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면 그 바다 공기 한끝에는 자유와 들뜸이 숨어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호주 최남단의 아름다운 하얀 등대를 보며 걸을 수 있다. 블랭킷 베이에서 케이프 오트웨이 등대까지 10.3km 구간의 트레킹을 한 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를 보았다고 호들갑을 떤다 해도 누가 감히 뭐라할 것인가?
절벽 90m 위에 서 있는 이 등대는 험악한 주변 환경 위에 우뚝 선 모습 뒤로 왜 이 지역에 이렇게도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난파선이 많았는지를 설명해 준다.
호주 골드러시의 꿈을 안고 저 멀리 영국에서 죽을 힘을 다해 도착한 배들이 해안 바로 앞에서 수없이 난파돼 목숨을 잃었던 현장이어서 이런 역사를 알고 걷는다면 의미가 더욱 클것이다.
특히 이곳을 지나치다 보면 유칼리나무 숲 위에 박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코알라들을 무료로 구경할 수도 있다.
5일째 코스인 아름답기 그지 없는 렉 비치(Wreck Beach)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난파선의 잔해는 이같은 골드러시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준다. 녹슨 난파선 닻을 배경으로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다리 품은 좀 팔아야 하는 코스이다.
7일째 코스는 약 6km 정도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12사도상(12 Apostles)을 볼 수 있는 트레킹의 마지막 구간으로 장엄한 해안 절경을 걷는 짜릿한 워킹 코스다.
마지막 7일째 온몸의 무게가 발을 짓누름을 느낄때 쯤이면 저 멀리 12사도상이 머리부터 조금씩 조금씩 눈에 잡힐 듯 드러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부가 무너져 8개 밖에 남진 않았지만 마침내 12사도상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면 7일간의 걷기 코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석양이 걷기 여행자들을 맞아주게 된다.
완주 기념사진 촬영 후 12사도 헬기 옵션과 로크 아드고지와 런던브릿지 관광은 덤이다.
8일째는 마침내 문명의 세계로 이동한다. 화려한 바둑판 모양의 멜버른 시내로 이동해 여독을 풀고 멜버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플린더스 기차역을 비롯해 성 패트릭 성당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크라운 카지노에서 운을 시험해 봐도 좋을 것이다.
이때 운이 좋다면 야라 강변 주위의 크라운 카지노 옆에서 매 시간 정각 엄청난 높이로 올라가는 불꽃을 구경하면서 이번 여행이 끝나감을 아쉬워해야할 것이다.
걷기 여행 전문 여행사인 혜초여행사와 하나투어 등에서 상품을 출시했으며 혜초여행사는 걷기 여행 전문 여행사 답게 세심한 신경을 써 준다. 꼭 한번 가보면 좋을 추천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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