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mn] 세계 카지노 업계 '팅하오' 환호…카지노 관광 행렬 봇물



mn경제 조아정 기자= 경제 고속 성장과 함께 부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중국인들이 글로벌 카지노 업계에서 큰 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유로존 재정위기 등 악재 속에서도 세계 카지노 산업은 고속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경제력 향상으로 중국인의 소득수준이 크게 개선되면서 아시아 카지노 시장이 2010년과 2011년 전년대비 각각 65%, 38%의 성장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카지노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추석과 국경절 장기 연휴에도 해외로 카지노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 행렬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 중문판은 24일 올해 초 중국 춘제(春節 음력설)기간 라스베이거스 현지 윈(WYNN) 리조트에서 단 하루만에 160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수입을 기록했다며 중국 카지노 시장이 '금광'과 다름없다고 보도했다.

중국 시장의 중요성에 일찌기 눈을 뜬 씨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호텔은 1980년대 카지노장 입구에 불상을 세워 중국인 고객몰이에 나섰으며 그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중국 춘제와 국경절 명절을 중요한 행사로 삼고 중국인이 불길하게 여기는 숫자 '4'를 없애는 등 중국 왕서방 잡기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 중국지사는 국경절 장기 연휴를 열흘 앞둔 지난 21일 25억 달러를 들여 마카오에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중국 경제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카지노 시장만큼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과거 5년간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중국 본토 및 홍콩 관광객이 80% 가까이 증가해 2011년 총 18만8000명에 육박했다.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라 한국 카지노 산업의 미래에도 장미빛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카지노를 즐기고자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2008년 24만명에서 2011년 70만명까지 증가했으며 2016년까지 14%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중국 중추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 대표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의 주가가 9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중국 '카지노 고객'들의 위력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MGM 그랜드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윈 등 막강 카지노 기업은 라스베이거스 유치전략과 함께 마카오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335억 달러를 기록, 라스베이거스의 5배를 넘어섰으며 올해 마카오 방문 관광객 수도 30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mn[CF배틀] 이병헌 최지우 vs 할리우드스타 카지노 광고 승자는 과연?






[mn리포트=정만호 기자] 한국 광고시장은 자국 모델을 선호한다. 톱스타에 대한 선망도가 높아 스타 마케팅이 큰 효과를 거두기 때문. 한국스타들이 CF에서 뚜렷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겹치기 모델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예외는 있다. 한국 카지노 업체들은 자사의 모델로 반드시 한국스타를 고용하는 것은 아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파라다이스 카지노와 세븐럭 카지노가 대표적. 두 업체 모두 정부의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운영 중이다.

정부가 카지노 운영을 허가한 이유는 당연히 외화 때문. 라스베가스와 마카오가 자국에 막대한 이익을 안기듯 한국 카지노 역시 해외관광객을 겨낭한다. 물론 미국과 홍콩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세븐럭 –한류스타로 다양한 연령대에 어필


세븐럭은 한류스타를 기용하고 있다. 이병헌은 피어스 브로스넌과 경쟁을 벌였고, 최지우는 현재 로버트 드니로와 맞붙고 있다. 현재 이병헌은 계약이 만료된 상태. 세븐럭이 파라다이스와 반대로 한류스타를 모델로 발탁한 이유는 무엇일까.


세븐럭 관계자는“자체 조사위를 꾸려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한류스타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중국과 일본인 고객이 대부분이지만 중국 고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중국서 인지도가 높은 모델이 필요했다.


관계자는“이병헌 역시 좋은 모델이었지만 중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며 “반면 최지우는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인지도도 높은 만큼 이병헌 대신 최지우를 쓰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들 대부분이 최지우가 누군지 명확히 알고 있다. 한류열풍이 거세 한류스타가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물론 할리우드 스타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4-50대 고객 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관계자는 "요즘 중국인 고객이 더 많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일본과 중국 시장을 모두 대표할 수 있는 모델이 최지우였다”고 밝혔다.


[mn]외국인 카지노 설립 더욱 쉬워진다.



       특1급 호텔 건설 조건 없애고 사전 서류 심사로 신청 가능




5663627일본 최대의 카지노 업체인 오카다홀딩스는 지난해 10월 영종도 경제자유구역의 하늘도시 142만㎡의 땅에 4조9000억원을 들여 카지노·쇼핑몰이 어우러진 복합 리조트를 짓겠다고 나섰다. 이에 질세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큰손인 시저스엔터테인먼트도 가세했다. 지난 3월 영종도 미단시티 10만㎡에 8300억원짜리 리조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거창한 청사진과 달리 진척은 쉽지 않았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 허가를 신청하기 전에 ‘특1급 호텔’을 먼저 지어야 신청 자체를 받아준다는 법 때문이었다. 사업 의지를 보이라는 취지였다. 해외 자본은 이 규정에 불편해했다. 이홍렬 지식경제부 산업물류투자팀장은 “객실 1000개짜리 특1급 호텔을 지으려면 3000억~5000억원이 든다”며 “외국 업체들은 ‘미리 투자를 했는데 정책이 바뀌어 카지노 설립이 불허되면 어떻게 하느냐’며 대책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9월 지경부가 호텔 건설 조건을 없애고 ‘사전 서류심사’만으로 카지노 신청이 가능케 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지경부는 이날 “카지노 희망업체들이 사업계획서·자금조달 계획 등 약식 서류만 준비하면 허가권자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심사를 청구할 수 있게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7월 경제자유구역 내 카지노 등 복합 리조트 허가에 사전심사제를 도입하라고 지시했고, 이후 지경부가 총대를 메고 법 개정에 나섰다.

 향후 시저스·오카다 등이 서류심사를 신청하면 문화부 장관은 60일 안에 적합 여부를 통보한다. 심사 작업에선 연도별 투자 규모나 사업의 진정성, 해외 카지노 사업 경험 등을 판단하게 된다. 이홍렬 지경부 팀장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카지노 사업권 허가가 나는 건 아니다”라며 “약속한 조건을 수행해야 최종 허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기대와 달리 일각에선 카지노 난립으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김송원 사무처장은 “카지노에 대한 국민 정서가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불법자금 유입에 대한 차단 대책 등 보완조치가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mn]샌즈차이나(01928), 마카오에 25억달러 투입 카지노장 건설





9752386샌즈차이나(金沙中國ㆍ01928)가 25억달러를 투입해 마카오에 카지노 리조트를 세운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월21일 보도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됐음에도 카지노 시장은 계속 확장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샌즈차이나에 따르면 새 카지노 리조트는 현재 마카오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며 오는 11월 기초 공사를 시작한다. 높이 160m의 에펠탑을 세우는 등 프랑스스타일을 컨셉으로 삼았다. 완공되면 최고 3000명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중국 지사인 샌즈차이나는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다. 카지노 리조트 투자금은 현금 9억달러와 나머지는 은행대출로 조달한다고 샌즈차이나 측은 밝혔다.

2004년 마카오의 첫 해외 카지노로 진입한 후 샌즈차이나가 완공했거나 건설중인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네개에 이르러, 이번 프로젝트는 다섯번째다.

샌즈차이나는 마카오에서 카지노 수입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 335억달러를 기록,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수입보다 5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8월 마카오의 카지노 수입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5.5%로 감소하는 등 마카오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라스베이거스 샌즈 창업자인 셸던 애덜슨은 “중국의 수요를 아직 충분히 못 끌어냈다”며 낙관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13%의 인구가 라스베이거스에 가봤지만 중국에서 마카오게 가본 사람은 전체의 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mn]동남아, 강원랜드 '카지노 에이전시' 표적






67324143최근 필리핀에서 40대 재력가의 납치 피살사건에 현지 카지노 롤링업자가 주범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원랜드 주변에서 활동하는 에이전시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8월달 21일 저녁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모(41)씨를 납치 살해한 사건의 주범은 필리핀에서 롤링업을 하는 정모(32)씨로 밝혀졌고 경찰에 최근 검거된 김모(34)씨 등 3명의 공범들도 같은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 카지노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주변의 카지노 에이전시가 최소 수십명 이상이며 이들은 필리핀과 마카오를 오가며 고객유치에 혈안인 상황이다.

특히 지난 8월 중순이후 필리핀과 마카오에 한국인 카지노 고객이 대폭 감소하자 일부 에이전시는 고한과 사북지역에 ‘항공권 숙식 무료, 필리핀 마카오 카지노 여행’현수막을 부착하고 고객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필리핀이나 마카오에서 카지노 게임을 위해 최소 1000만~3000만원의 ‘게임머니’를 요구하고 있으며 바카라 게임에서 돈을 따기 위한 교육까지 무료로 시킨다는 제안까지 내걸고 있다.

사북지역의 경우 강원랜드 입구 굴다리(구 안경다리)와 동원탄좌 아파트 건물에 해외 원정 카지노 고객모집 현수막이 부착돼 있으며 고한터미널 앞에도 비슷한 안내 간판을 내걸고 고객을 모집 중이다.

강원 정선군 사북지역에서 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는 한 업자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지참해야 항공권과 숙식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며 “4, 5명 가량 팀이 구성되면 고객들이 원하는 필리핀이나 마카오 카지노에 안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40대의 이 에이전시는 “바카라 게임에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을 무료로 교육해 준다”면서 “우리가 안내하는 고객들은 동남아 원정도박에서 대부분 돈을 따는 편”이라고 자랑했다.

mn[희망 100세 시대] 자살까지 시도했던 전직 스타강사의 심경고백

“매일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꿈을 꿔요.”




10년째 일회용품 납품업체에서 일해 온 신지용 과장(가명·43)은 요즘 회사를 그만 두는 꿈을 밥 먹듯이 꾼다. 담배도 줄담배만 핀다. 식사도 입맛이 없어서 하루에 한 끼만 한다. 심지어 금슬 좋았던 아내와의 대화마저도 단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모든 건 자신이 직장에서 해고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서 비롯됐다. 최근 그의 회사에서는 경영 악화라는 이유로 일부 중년 직원들을 해고시키고 참신한 젊은 직원들을 뽑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제가 퇴출대상 0순위일 겁니다. 퇴사하면 처자식을 어떻게 먹여 살려야 될까요?”

신 과장은 다른 직장을 찾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지만 정작 그를 더려가겠다는 직장은 아무 데도 없다. 그렇다고 3000만원 남짓한 퇴직금으로는 밑천이 모자라 남들 다한다는 장사도 할 수 없다.

그가 피고 버린 재떨이에 가득 찬 담배꽁초처럼 신 과장의 근심은 하루하루 쌓여만 간다.

하지만 신 과장의 인생사를 돌이켜 보면 항상 지금처럼 일이 꼬였던 것은 아니다. 그는 연세대 국문학과 89학번 출신으로 20여년 전 서울 강남 일대 학원가를 주름잡는 스타 국어 강사였다. 그의 손길이 닿는 학생은 곧 명문대 입학을 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전도유망한 강사였고 돈도 벌만큼 벌었다.

그러나 인생은 굴곡이 있는 법. 그는 잠시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 카지노를 접하면서 그 많던 재산을 탕진했고 결국엔 이혼까지 당하는 고초를 겪었다. 수년간 방황하던 그는 10여년 전 현재의 부인을 만나 재혼했고 부인이 내조를 잘 해준 덕분에 현재 다니는 회사에 취직까지 했던 것이다.

“우리 마누라 생각하면 회사에서 버텨야 해요. 근데 제가 능력이 없어서 해고당할 것 같아요. 해고당할 걸 대비해서 취업센터에 가서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중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가 않아요.”

최근 신 과장은 서울에 있는 취업센터들을 모두 방문했지만 구직자들만 많고 일자리는 적은 현실에 실망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린 것이 수십 번이다.

막상 취업센터에 찾아가도 번듯한 일자리는 고사하고 단순 노무직을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였던 것.

“뭔 구직자가 이리도 많은지 취업센터에 1·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다 온 것 같아요. 근데 정작 취업센터에서 일자리를 얻은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취업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1년 전부터 신 과장의 부인은 식당에서 주방 일을 하고 있다. 남편이 퇴직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내키지는 않지만 일을 자청한 것이다. 또 조만간 대학생이 될 두 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낼 생각을 하면 집에 앉아서 놀고먹을 수만은 없었다.

이런 부인을 보고 신 과장은 가족 몰래 눈시울을 붉혔고 집에서 밥 먹는 것조차 부인에게 미안해 굶은 적도 많았다. 그래서 신 과장은 어떻게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해고당하지 않고 버티려고 노력해왔고 부인 몰래 회사에서 퇴출당할 것을 대비해 취업센터에서 일자리를 알아 본 것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해고당할 것은 자명하고 또 새로운 일자리도 얻지 못해 신 과장은 하루하루가 답답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예전에 명성을 날리던 스타 국어 강사로도 돌아갈 수 없다. 신 과장이 학원을 떠난 지 벌써 20년 세월이 흐른 만큼 강사로서의 감도 떨어졌고 이제 젊고 실력 있는 강사들한테 밀린다는 이유로 학원들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기 때문이다.

“학원 강사를 다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현재 직장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일자리는 안 구해지고 답이 없네요. 자살을 선택할 수도 없어요. 저 없으면 처자식은 힘들어질 겁니다. 자살 생각도 몇 번 했지만 접었습니다.”

몇 달 전 신 과장은 모든 일이 안 풀린다는 이유로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었다. 이른 새벽 거나하게 술이 취한 상태에서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었기에 세상 뜨는 날로는 적합했다는 것.

“소주 4병을 연거푸 마시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더군요. 투신하기 전 제 신발을 가지런히 놔두고 지난 과거들을 돌이켜봤어요. 남들에게 상처도 줬고 저 또한 상처도 받았고요. 모든 걸 내려놓고 이승을 떠나려고 했죠. 근데 ‘제가 죽으면 가족의 상처는 얼마나 클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 순간부터는 투신하려는 생각이 없어지고 가족을 위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이날 이후로 신 과장은 자살하겠다는 생각을 두 번 다시 하지 않았다. 자신이 자살하면 큰 상처를 받는 건 결국 남겨진 가족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안 풀려 불평불만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재기에 성공해 가장으로서 인정받고 싶다고 신 과장은 인터뷰 내내 입이 닳도록 말했다.

또한 신 과장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재취업을 하려면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저는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기 때문에 요즘 말로 멘붕(멘탈붕괴) 상태입니다. 정말 가족 몰래 울 때도 많았고 심지어 자살도 시도해봤고요. 그렇지만 가족을 생각하면 인생을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인터뷰하기 전까지는 삶에 대한 불만이 많았지만 인터뷰가 끝날 때쯤 되니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희 같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재취업을 하려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데 지원이 없는 것 같아요. 사실 기존의 베이비부머 세대나 젊은 세대들이 취업을 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사회단체 등에서 이들에게 취업 지원금을 주는 경우도 상당하거든요. 하지만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사회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아직 젊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이 잘 안되고 있다고 주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사회단체 등에서 2차 베이비부머 세대를 많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mn]‘카지노 천국’마카오 흔들 … 中 원정도박규제·경쟁심화




43576562중국의 경기 둔화와 해외 원정도박 규제 움직임, 그리고 역내 도박산업의 경쟁 심화 등이 맞물리면서 ‘카지노 천국’ 마카오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7월 1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청사진을 내세우며 경쟁하듯 마카오에 신규 사업을 추진하던 미국 카지노계의 맞수인 셸든 아델슨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윈 윈리조트 회장도 최근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자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카오 게임산업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지난 5월의 7%에 이어 지난달 12%를 나타냈다.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산업의 총 매출이 340억달러를 나타내 마카오 카지노산업에 대한 해외 투자 원년인 지난 2004년 대비 7배가량 급성장한 점에 비추어 이는 저조한 성장세라고 FT는 평했다.

여파로 마카오 주식시장에서 게임 관련주는 지난달에만 약 11% 하락한 것을 비롯해 2분기에 평균 약 30%의 낙폭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윈 마카오와 멜코 인터내셔널의 주식은 주가수익률(PER) 기준 사상 최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카오 도박산업의 이런 정체는 라스베이거스의 7개 지구와 맞먹는 시장 규모와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도 있지만, 이보다 중국 정부의 마카오 원정 도박에 대한 새로운 규제 가능성과 역내 도박산업의 경쟁 심화 탓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마카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게임 단지를 찾은 중국인 수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론 피셔 CLSA 소비자ㆍ게임 담당 분석가는 “중국 당국의 마카오 원정 도박에 대한 고위층 단속은 마카오 게임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라스베이거스 대비 비교적 탄탄한 수익구조 등을 감안할 때 마카오 카지노 업계가 지난 2008년 미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큰 위기를 겪을 가능성은 적다고 FT는 전했다.